[경상매일신문=유병탁기자]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, 복지관 2층 내 유휴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·청소년 전용 독서공간인 ‘늘푸른 도서관’을 개관했다.

이번 사업은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 지원하며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 내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.

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흥수 관장은 ‘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·청소년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아동·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’는 포부를 밝혔다.

이날 개관식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아래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아동·청소년 보호자 대표, 성인 이용자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하여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.

늘푸른 도서관은 아동·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기능과 더불어 독서활동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, 언어재활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.